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장 부모 (문단 편집) === 자식의 장래 인정 ===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608/sp20160820200851136660.htm|저는 엄마가 되면 자녀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 >[[은하(VIVIZ)|은하]], [[아는 형님]] 출연분 中[* 이 발언 이후 덧붙인 발언에는 '''부모님으로부터 존중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덕분에 공부를 잘할 수 있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발언을 했다.] >학생엄마: 저는 한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한의사가 되지 못해서 제 자식을 한의사로 만들고자 합니다. >상담가: 어머니, 본인의 희망을 자식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어머니가 공부하셔서 한의사 되는 것이 빠릅니다. >학생엄마: 저는 공부머리가 나빠서 한의사 되기가 어렵습니다. >상담가: 어머니, 어머니 스스로 힘들다고 하신 것을 자녀분이라고 쉬울까요?. >학생엄마:...... 막장 부모들의 유형 중 최악의 유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한국 막장 부모들 중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형이다. 적어도 [[사랑의 매]]는 자녀를 훈계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변명할 수라도 있지만 특정 장래희망을 강요하는 것, 특히 '''부모 자신의 직업 또는 자신이 목표로 했다가 갖지 못했던 직업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짓'''은 자식에게 있어 평생을 고생시키는 길이다. 가령 수학과 물리에 소질이 없는, 또는 이공계 자체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자녀에게 [[이공계]] 학과와 직업을 강요한다면 [[답이 없다]].[* [[기사(자격증)|기사]] 자격증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사 자격증은 '''이공계 대학에서 4년 동안 해당 분야를 피와 땀과 눈물이 나게 머리 터져라 공부하며 높은 학점을 받아낸 전공자들에게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자식이 부모의 강요로 인해 적성과 흥미에도 맞지 않는 공부와 일을 강제로 꾸역꾸역 하는 것이 학대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자식의 장래희망이 나와 다르다고 특정 장래희망을 강요하지 말자. 부모와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자신의 인생의 설계를 다르게 할 수가 있다. 장래 얘기를 한다는것 자체로 자식간의 불화가 생길수 있다. 심한 경우는 부모가 장래를 얘기 하는것 조차 자녀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부모는 몰라도 자녀는 몸이 타들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다. 굳이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누구라 해도 장래희망은 다를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자식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같은 직업이라도 인식은 매우 달라져 있다. 예를 들어 [[장교]]는 군사독재정권 당시에는 상당히 고급 직렬에 속했지만 현재는 그렇게까지 선호받지는 못하는 직업이며, 공무원도 고위 공무원은 과거 시험에 합격한 양반에 비유되고 하위 공무원조차 돈은 못벌어도 '양반의 자손이 면서기라도 해야 한다'라는[[https://www.jjan.kr/2077277|#]] 옛날의 양반 계층의 이미지가 희석되고 덩달아 기존의 대가도 줄어드는 점이 2020년대 들어 부각되고 있다. 반면 [[아이돌]]은 과거에는 '딴따라'라며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은 직업이었으나 현재는 서로 못해서 안달인 최고의 유망직종이 되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있는데 본인이 이루고는 싶었지만 이루지 못해 자식에게 이루길 강요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즉, 자식을 독립적인 인격이 아닌, 순전히 __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 즉, 소유물__로만 보는 것. 하지만 본인이 이루지 못했다면 그걸로 끝내고, 본인이 새로운 장래희망을 찾아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사고방식이다. 그걸 자식에게까지 [[대물림]]시키는 것은 단언컨데 '''자녀 학대'''이다. 하면 안 되는 짓이다. 쓴 맛이 나더라도, 그 직업에 들어가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이 아깝다 하더라도 깨끗하게 포기하자. 현실의 [[팩트폭력]]을 가미하자면 '''어차피 포기하지 않는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포기를 못하더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짓은 본인 혼자로 끝내자.''' 자녀한테도 자신이 하고 있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짓을 강요하면 안 된다.[* 다만 자신이 아이가 죽을 때까지 삶과 행복을 책임져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부모는 자식보다 먼저 세상을 뜬다. 자신이 죽으면 아이는 인생의 지침표를 잃게 되는데, 그 때 원망받는 것은 당연히 자신이다. ][* 가스라이팅을 수준으로 아이를 바꿔버렸다면 이미 망한거다. 본인은 아이를 위해서 그랬다지만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계속해야한다고 강박관념에 빠지게 되는데 그게 잘되든 안되든 거기에 집착하게 되므로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그 집착을 떨쳐내기 어렵다. 가령 어떤 일에 집착해서 결과는 안나오는데 5년, 10년 붙잡고 인생을 낭비하고 있고 다른걸 찾아보자고 설득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부모가 그걸 강요했던게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 이러한 부모들의 특징이 어릴적 애정과 보살핌을 받지 못했거나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이다. 따라서 안 좋았던 과거에 대한 보상을 얻고자 하는 보상심리가 자신의 자녀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내가 잘난 건 없었어도 내가 낳아서 키운 자식이 잘 크면 내 욕심이 채워진다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거의) 강압적으로 자식에게 자신의 직업을 세습하는 가장 대표적인 직종이 바로 [[운동선수]]이다. 대한민국은 일부 인기종목을 제외하면 선수층도 엷고 인프라 구축도 미약하고 서구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도 딸리다보니 많은 선수들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학창시절부터 '''운동에만''' 올인하다시피하기 때문에 맛보기로라도 다른 일을 체험해 볼 기회가 거의가 아니라 '''전혀''' 없다고 하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식에게 지도해 줄 진로를 운동 이외에는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그러니 자녀들도 부모의 영향에 의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 [[마이크 피아자]]나 [[카쿠나카 카츠야]]처럼 운동선수와 상관없는 아버지가 자식을 운동선수로 성공시키겠다는 마음을 먹고 억지로 운동을 시키는 경우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 단, 한 가지만 분명히 해둘 것은 있다. 자녀가 원하는 장래희망을 가도록 허락하되 ''''그 분야로 가기 위한 모든 각오와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나중에 자식이 그 진로로 가길 도전했다가 실패할 경우 왜 자신을 말리지 않았냐고 원망할 경우를 대비하는, 일종의 보험이다. 또한 자녀의 진로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자녀가 선택한 진로에서 실패했을 때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 자녀에게 본인의 진로 선택 인정 조건으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식의 장래희망을 강요한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이은석(범죄자)|이은석 사건]]인데, 이은석의 어머니는 [[장교]]와 결혼하려는 이유부터 남편이 [[쿠데타]]를 일으켜줘서 제2의 [[육영수]]가 될 야욕에 가득 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결혼한 남편은 [[육군]] 장교가 아니라 [[해병대]] 장교였기 때문에 군사반란의 꿈은 물 건너갔다. 그것 때문에 아들인 이은석에게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길 강요했다. 하나 이은석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진학했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도 진학하지 않은 아들을 심하게 학대했다. 결국 참다 못한 이은석은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하게 되었고 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형을 선고받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가정이 파멸하게 되어 형과 유족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사회적으로도 충격이 컸다. [* 미국의 유명한 가문인 케네디 가문도 자신의 집안을 명문가로 만들고자 한 케네디 대통령 아버지 조지프 패트릭 "조" 케네디의 보상심리와 야망으로 아들들을 정치가로 강제로 키워졌으나 막상 자식들 대부분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 했다. 특히 조지프 조 케네디는 아들들을 정치가로 키우기 위해서 마피아와 결탁하여 상대방 후보를 협박하여 자진 사퇴시거나, 지지서명을 강요하여 아들들의 지지세력을 결집시켰고 당시 지체장애가 있던 장녀 로즈마리 케네디를 전두엽 절제술로 폐인으로 만들고 평생을 정신보호원에 강제감금 시키고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 ] 심한 경우, 수능 끝난 당일날, 부모나 가족 누군가가 원서 접수 사이트(유웨이, 진학사 등)에 접속하여 자식의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아이디를 만들어서, 자녀의 의사와 관계 없이, 원하지 않는 대학교에 원서를 제출한후 강요하는 사례가 있다. 이렇게 자녀의 수험생활과 미래를 농락하는 경우도 있으니 암담한 일이다. 대체로 자녀들이 공부 잘하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자녀가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아서 [[자연대]]나 [[공대]]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부모가 강제적으로 [[의대]]에 정시 원서를 넣어버린다면? 그런 부모는 자녀의 적개심만을 키우고, 효도 받을 자격도 잃어버린다. 급기야 2018년 일본에서는 어머니로부터 어려서부터 의대 진학을 강요당하며 '''9년간이나''' 재수를 강요당한 딸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563742?lfrom=comment|어머니를 살해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특히 이 딸은 어머니에 대한 증오가 커서 어머니를 괴물이라고 말하며 교도소가 집보다 편하다고 말하여 충격을 주었다. 요즘은 대학 진학률이 높아져서 예전처럼 공부를 못 하게 하는 부모는 거의 없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자식이 [[교수]]같은 대학원이 필수인 직업이 장래희망인 경우. 일반적으로 대학원 진학자가 많지 않다 보니 묻혀서 그렇지 요즘도 자식이 이 정도까지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전액 장학금+생활비 전액지원이 아닌 한 공부 그만하고 돈이나 벌라는 부모가 더 많다. 특히 자식이 문과인 경우는 더욱. 자식을 부모의 잣대로만 판단해서도 안된다. 자식과 부모는 몇십년 이상의 세대차이가 난다. 부모가 아무리 자식보다 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 자식 세대에 대한 건 그 세대를 살아가는 자식이 가장 잘 안다. 가령 예전에는 아이돌도 딴따라라며 멸시받았지만 지금도 그런가? 몇십년이 지나며 모두가 동경하는 유망 직업으로 바뀌였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개인의 개성과 꿈을 중시하는 시대이다.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이 필수라는 인식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라지는 추세이다. 오히려 현재 젊은 층들은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자퇴를 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비전을 가지는지에 따라 학교보다 자신의 꿈을 더 우선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체능에 대해 부모 세대에는 안좋게 봤다는 이유로 지금도 안 좋게 본다고 해도,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층이 주도층이 되면 예체능이 오히려 다른 직업들보다 유망주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괜히 어린 아이들에게 유망직업을 물어보면 크리에이터를 언급하는 게 아니다. 이들이 사회를 주도하게 된다면 크리에이터는 더더욱 유망 직업이 될 것이다. 지금은 부모 세대가 사회의 주도층이지만 결국 자녀가 살아갈 세상은 그 자녀들의 세대가 주도할 세상이다. 세상도 그 세대들을 중심으로 바뀔 것이고 그렇기에 지금 인식이 나쁜 것들이 훗날에도 똑같을 거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이렇게 세상은 변화하는데 부모가 자신의 인생에서 비롯한 편협적인 시선으로만 자식을 판단한다는 건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